퇴직 후 갑자기 일상이 텅 비어버린 느낌, 혹시 주변에서 보셨거나 본인이 직접 겪으신 적 있으신지요. 저도 50대 이후의 삶을 다룬 커뮤니티나 기사들을 찾아보다가 분위기가 예전과 꽤 달라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부산시가 동래구 낙민동에 짓고 있는 50+복합지원센터가 그 달라진 분위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지, 직접 파고들어 봤습니다.신중년이라는 개념,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좀 낯설었습니다신중년(新中年)이라는 단어, 처음 보셨을 때 어떠셨는지요. 저는 처음 이 표현을 접했을 때 "그냥 중장년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니 이 개념이 단순한 포장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여기서 신중년이란 퇴직이나 생애전환기를 맞은 50세 이상 세대를 복지 수혜 대상이 아닌 사회적..
작년에 지인 한 분이 갑작스럽게 회사에서 퇴직하셨습니다. 50대 중반이었는데, 다시 일자리를 찾는 과정이 생각보다 험난하였습니다. 저도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나중에 저런 상황이 오면 어쩌지"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중장년 경력지원제라는 제도를 알게 됐고, 커뮤니티에서 실제 후기들을 찾아보며 이 제도가 단순한 일자리 소개를 넘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구조라는 걸 확인했습니다.중장년 경력지원제, 현장에서 배우는 재취업 프로그램중장년 경력지원제는 만 50세 이상 구직자가 기업에서 1~3개월간 일경험(Work Experience)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사업입니다. 여기서 일경험이란 단순히 견학이나 실습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기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