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연말정산 때 교육비 공제라고 하면 학원비나 학교 수업료 정도만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에서 지출하는 특수교육비에도 별도의 세액공제 제도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한도 없이 전액 공제가 된다는 점에서, 제가 그동안 놓쳐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공제 대상: 생각보다 넓은 적용 범위제가 처음 이 제도를 접했을 때 가장 놀랐던 부분은 적용 대상의 범위였습니다. 일반적인 교육비 공제는 나이와 소득 요건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 장애인 특수교육비 세액공제는 그 제한이 없습니다.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하는 기본공제대상자, 즉 부양가족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라면 나이나 소득 금액에 관계없이 공제 대상이 됩니다.여기서 세액공제란, 납부해야 할 세금 자체에서 일정 금액을 ..
언어치료비가 부담돼 치료 시작을 미루고 있다면, 사실 그 결정이 아이에게 가장 비싼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발달재활바우처는 발달지연 아동을 둔 가정에 월 최대 25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제가 이 제도를 처음 접했을 때 "이런 게 있었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자격 조건부터 신청까지, 막막했던 부분을 정리했습니다.발달재활바우처 자격조건, 생각보다 넓습니다"우리 아이는 장애 등록이 안 돼 있어서 안 되겠지"라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사실 큰 오해입니다. 발달재활바우처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이 기본 대상이지만, 만 6세 미만 영유아라면 장애 등록 없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여기서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란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발급받는 공식 서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