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로 몸이 다친 근로자 중 상당수가 신체 회복 이후에도 직장 복귀를 못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몸이 나아도 "현장에 다시 나가는 게 무섭다"는 심리적 후유증이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를 위해 재활스포츠, 심리상담, 사회심리재활프로그램 등 여러 갈래의 사회심리재활 지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제도를 처음 알았을 때 "이런 게 있었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알고 나니 오히려 왜 이걸 더 널리 알리지 않나 싶었습니다.산재 이후, 몸보다 마음이 더 오래 간다산업재해(산재)라고 하면 골절, 절단, 화상 같은 신체적 손상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런데 실제로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 "뼈는 붙었는데 다시 기계 앞에 서는 게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제가 직접 ..
솔직히 저는 산재 처리가 끝나면 거기서 다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치료비 받고, 보상금 정산하고, 그걸로 마무리되는 거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찾아보니 요양이 끝난 이후를 겨냥한 제도가 따로 있었습니다. 산재근로자 직장복귀 지원 제도입니다. 치료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제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이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산재 보상, 치료 이후가 더 문제였다일반적으로 산업재해라고 하면 요양급여나 휴업급여만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산재 관련 글을 읽다 보면 이런 이야기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몸은 어느 정도 회복됐는데, 막상 회사로 돌아가려니 자리가 없다"는 겁니다.여기서 장해등급이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장해등급이란 산업재해로 인해 신체에 남은 영..
솔직히 저는 산재 치료가 끝나면 그걸로 지원도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산재근로자를 위한 합병증 등 예방관리 제도가 따로 존재한다는 걸 알고 나서, 이걸 모르고 지나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싶었습니다. 치료 종결 이후에도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제도는 생각보다 훨씬 실질적인 안전망입니다.누가 받을 수 있는가, 산재 합병증 예방관리 지원대상의 기준제가 처음 이 제도를 살펴봤을 때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바로 "나는 해당이 되는가"였습니다. 기준이 생각보다 세분화되어 있어서, 조금 꼼꼼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대상은 장해급여 지급결정을 받은 산재근로자입니다. 산업재해로 인해 신체에 영구적인 손상이 남았을 때 근로복지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를 장해급여라고 합니다.단순..
월급날인데 통장에 돈이 안 들어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장님이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하지만, 내일 당장 월세와 공과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막막하기만 합니다.저 역시 사회초년생 시절 석 달치 월급과 퇴직금을 못 받았을 때 그 절박함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다행히도 국가가 운영하는 '대지급금' 제도를 알게 되었고, 민사소송 없이도 신속하게 체불 임금의 일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임금체불 대지급금의 정의 및 필요이유대지급금은 사업주가 도산하거나 경영난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때 국가(근로복지공단)가 사업주 대신 근로자에게 체불 임금과 퇴직금을 우선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대지급금이란 과거 '체당금'으로 불렸던 제도로, 근로자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일시적으로 돈을..